[제주도/맛집/카페] 환이네 이태리식당, 다린

이번주는 날씨가 급 더워졌다.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안 되는데... 더웠다가 비도 한 번씩 오고 날씨가 역시 다채로웠다. ㅋㅋㅋ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서로 바쁘다 보니 약속 잡기가 어려운데 시간이 잘 맞았다. ㅋㅋㅋ 서귀포 쪽으로 넘어갔다. 항상 느끼지만 서귀포는 너무 멀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맛있는 거 먹기 위해서라면 먼 길도 마다하지 않는다.ㅎㅎ

 

1. 환이네 이태리식당

여긴 친구가 회사에서 들은 맛집이라고 추천한 곳이다. 메뉴를 미리 봤더니 다 맛있어 보여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이곳은 캐치테이블로 예약한 후 방문할 수 있다. 우리도 역시 예약하고 가게에 갔다. 가게에 들어가니 사장님 반갑게 맞아주시며 예약 확인을 한 후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은데 테이블이 꽉 차 있었다. 

무엇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대표메뉴인 뇨끼와 라자냐 그리고 홍게살과 날치알 로제소스가 들어간 파스타를 시켰다. 2인 3 메뉴이다. ㅋㅋㅋ 뇨끼랑 라자냐가 양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친구의 말에 스파게티 하나 더 시켰다. ㅋㅋㅋ 식전빵도 이곳에서 직접 굽는다고 하는데 쫄깃쫄깃 맛있었다. 빵도 가게에서 팔고 있었는데 종류가 다양했다. 하나 사 올걸 그랬다. 나올 때는 배가 불러 별 생각이 없었는데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뇨끼 위에 나뭇가지가 왜 올라가 있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팽이버섯을 말린 것이다.ㅋㅋㅋ 식감이 좋았다. ㅋㅋ 파스타도 소스가 충분했고, 라자냐 역시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었다. 다 맛있었는데 뇨끼가 정말 존맛탱이었다. ㅋㅋㅋ 이곳에 간다면 무조건 이 메뉴는 먹고 와야 한다. ㅋㅋㅋ 맛있게 다 먹고 나왔다. 메뉴가 많았는데 다음에 간다면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다. ㅎㅎㅎ

 

2. 찾아가는 길

https://place.map.kakao.com/379604505?referrer=daumsearch_local 

환이네이태리식당

3.다린

밥을 먹고 카페에 가려고 찾아보다 환이네 이태리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예쁜 카페를 발견했으나 자리가 없어서 카페 옆 소품샵에서 머리핀 하나 사고 나왔다. 지나가다 들리는 소품샵에서 맘에 드는 머리핀이 있으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산다. ㅋㅋㅋ 왜냐하면 꼭 이곳에서만 팔 것만 같거나, 이곳에 다시 올 일이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마음에 드는 게 보일 때 사는 게 두고두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 ㅋㅋㅋ 마음에 들어도 다음에 사지. 하고 안 산 게 아직도 생각이 난다. ㅋㅋ 그래서 이젠 그냥 사버린다. ㅎㅎㅎ

그리고 카페를 어디 갈지 몰라 검색하다가 친구가 좋아하는 카페에 가기로 했다. 수정과가 맛있다며.. 나는 수정과보다는 미숫가루를 더 좋아해서 친구는 수정과, 나는 미숫가루를 시켰다. 이 카페는 전통차를 파는 곳으로 쌍화차, 대추차, 수정과, 미숫가루와 커피도 판매한다. 이제는 팥빙수도 개시한 것 같은데 팥도 직접 만든다고 한다. 카페에 들어가면 약방 냄새가 난다. ㅋㅋㅋ

음료를 주문하면 이렇게 주전부리와 함께 예쁘게 나온다. 컵이 마치 사발,,, 아니면 냉면그릇 같은데ㅋㅋㅋ 미숫가루 오랜만에 먹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었다. 주전부리 중에는 떡이 쫀득쫀득하니 맛있었다. 부모님이 좋아할 만한 카페인 것 같다. 차 마시면서, 주저부리 먹으면서 이야기하기 좋은 곳이다. 카페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바다도 보여서 산책하기에도 좋다. 이번 주말도 잘 먹고 잘 놀았다. ㅎㅎ

 

4. 찾아가는 길

https://place.map.kakao.com/1228219754?referrer=daumsearch_local 

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