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카페] 제주시 파이맛집 파사삭, 브런치맛집 라라카페

1.파사삭

이번주에 시간 날 때 가보려고 저장해 둔 카페 두 곳에 다녀왔는데 모두 성공적이었다. ㅎㅎ 첫 번째가 파사삭이라는 파이 파는 카페이다. 아마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다녀온 분들 후기가 다 너무 좋아 기대하고 방문했다.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는 조그만 매장이다. 먹고 갈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자리가 협소해 보여 포장했다. 매장은 작았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여웠다. 종류가 여러 개 있었는데 기본맛이랑 초당 옥수수 파이 두 개 선택했다. 또 옥수수라면 사족을 못 쓴다. 곧 옥수수를 먹을 수 있는 계절이라 기대가 크다. ㅋㅋㅋ

기본맛 파이는 5분 정도 데워서 포장해 주신다기에 잠시 기다렸다. 집에 와서 먹어보는데 왜 가게 이름을 파사삭으로 지었는지 알 수 있었다. 한 입 베어 물면 파사삭하는 소리가 아주 직관적이다.ㅋㅋㅋ 사장님 작명 잘하신다.ㅋㅋㅋ 원래 이렇게 메뉴가 많으면 항상 기본맛을 먼저 먹어보는데 실패하지 않는다. 역시 맛있다. 천천히 먹고 싶었는데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흡입했다. ㅋㅋㅋ 옥수수맛 파이는 조금 진정하고 먹어 봤는데 이것도 역시 예상한 맛이지만 예상대로 달달하니 맛있었다. 여기 다른 파이도 맛있어 보여서 조만간 또 찾아갈 것 같다. ㅋㅋㅋ 

초당 옥수수맛 파이는 사진이 왜 없는 걸까... 기본맛 먹고 조금 있다가 먹었는데 사진 찍어야 하는  생각도 없이 먹었나 보다... 봉투 뒷면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집에 와서 열면서 발견했다. ㅎㅎ 파이 먹고 행복해졌으니 되었다.ㅎㅎㅎ

 

2. 찾아가는 길

https://place.map.kakao.com/1632938202?referrer=daumsearch_local 

파사삭

 

3. 라라카페 더블루

이 카페는 브런치가 맛있다고 해서 언제 한 번 가볼까 지도에 저장해 두었던 곳이다. 노형동에 있는 은희네해장국 옆쪽, 숙성도 맞은편에 있다. 입구부터 하늘색을 뽐내고 있어 찾기가 어렵진 않다. ㅎㅎㅎ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았다. 조용하니 좋았다. ㅎㅎ 치아바타 잠봉뵈르 브런치 세트를 시켰는데, 메뉴가 많아서 결정장애 올 뻔했다. 다 맛있어 보여서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해서 고민을 조금 했는데 그냥 좋아하는 거 먹었다. ㅋㅋ

한 접시 가득 야채랑 빵이 함께 나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많아서 조금 당황지만 침착하게 먹을 준비를 시작했다. ㅎㅎㅎ 카페가 자리도 많고, 넓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또 노래도 좋은 노래들이 계속 흘러나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쉬거나, 친구들과 얘기하기에도 좋을 장소였다. 오랜만에 브런치 먹으면서 여유 부렸던 하루였다. ㅎㅎ

4. 찾아가는 길

https://place.map.kakao.com/1430586942?referrer=daumsearch_local 

라라카페 더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