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빡센(?) 일주일을 보내고... 주말이다.ㅋㅋㅋ 오늘도 침대와 한 몸을 하고 싶었지만 눈을 떠 보니 날씨가 너무 좋았고, 다음 주부터 계속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예보되어 있어 오늘 나가야만 할 것 같은 생각에 몸을 일으켜 세웠다.ㅎㅎ 내 몸이지만 일으켜 세우는 건 넘나 힘들다.ㅜㅜ 나왔더니 날씨가 완전 8월 초 같은 한여름 날씨라서 조금 당황했다. 선크림을 팔, 다리, 목에 쳐발쳐발 잘했다. ㅋㅋㅋ 제주도 햇살 넘나 따갑다. 방심하면 훅 타버린다. 이미 왼쪽 손목은 시계 때문에 투톤이다. ㅋㅋㅋㅋ외출할 때 선크림을 꼭꼭 챙겨 발라야 한다. 앞으로 얼마나 더울까... 그래도 여름만의 그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지나고 나면 그리워진다. ㅋㅋㅋ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름이 가면 뭔가 한 해가 갔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지나고 나서 그리워말고 지금의 여름을 즐겨봐야겠다. ㅋㅋㅋ (그래도 조금 덜 더웠으면 좋겠다.ㅎㅎ)
1. 수국 카페, 미레이나
이곳은 작년에 가오픈했을 때 갔다 온 적이 있는데 1년 만에 다시 수국을 보러 갔다. 와, 시간 진짜 빠르다. 어느새 1년이 지나서 다시 간 곳은 수국이 더 풍성해지고, 사람들도 많아졌다. 햇빛이 따가워서 그런지 꽃잎이 벌써 탄 부분도 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많이 풍성한 수국을 볼 수 있었다. ㅋㅋ 거의 1,2주 사이에 꽃들이 많이 만개한 것 같다.
여기 카페는 외관이 분홍색이라 멀~~리서도 잘 보인다. ㅋㅋㅋ 딱 보면 저기구나.라고 바로 알아볼 수 있다. 2층과 3층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멀리 바다가 보이고 풍경은 예쁘지만 조금 뜨겁다. ㅋㅋㅋ 사진만 얼른 찍고 1층으로 내려왔다. 이곳은 해가 질 때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을 보는 거 좋아하는데, 겨울쯤 해가 빨리 질 때 다시 가 봐야겠다. ㅋㅋㅋ
여기는 2층.
여기는 3층.
여긴 1층의 한 쪽 자리.
화장실 가는 길도 예쁘다.
오늘 날씨가 다 했다. 진짜. ㅋㅋㅋ 나갔다 오길 잘했다. ㅎㅎ
2. 찾아가는 길
https://place.map.kakao.com/957042791?referrer=daumsearch_local
미레이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두모3길 17 (한경면 두모리 2781-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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